무엇이 옳은가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은 정말 어렵습니다.

수백년 만에 고향을 찾은 이스라엘인. 그리고 수백년동안 살던 땅을 빼앗긴 팔레스타인인. 제정신으로는 도저히 만들 수 없을 것 같은 법을 통과시키려는 한나라당. 그리고 제정신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행위로 그것을 저지하려는 민주당. 그런 그들을 흔한 무관심과 냉소로 바라보는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 전쟁을 막는다는 이념 하에 전쟁으로 전쟁을 막으려 드는 솔레스탈 비잉. 사람들을 학살하는 파시스트 집단이지만. 구성원들 나름의 사연은 절절한 a-laws(응?!). 서로를 꼴페미와 마초로 까는 남녀들. 좌와 우. 지긋지긋한 실용주의. 개독을 까는 사람들과 그 와중에서도 조용히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신앙인. 그리고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신도들.

굳이 이렇게 절절히 늘어놓지 않아도. 모든 대립각에는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타협할수 없는 점이 존재하지요. 그리고 누구에게나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요. 우리는 모두 합리적인 사람들이고. 내가 아무리 생각해서 저 놈은 미친놈이라고 해도 그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존재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진리를 갈구하며 신의 존재를 찾는 것일까요? 이것이 옳다. 이것이 그르다.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존재를 찾는 게 인간의 본성인 것일까요.


그렇다고 해도 나는 그런 것에 의지하지 않을 겁니다. 최소한 자신의 눈으로 보고.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한 걸 믿겠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잘못 된 판단을 할 수 있지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신(만약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야.)은 우리에게 토론과 논의라는 수단을 준 것이겠지요.

그래요. 무엇이 옳은지는 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만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좆병신들은 미사일 그만 쏘세요. 이 샛퀴들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둘다 병신이지만 최소한 한나라당의 법안이 통과되는 건 못 봐주겠군요. 그러니까 '누가 되든 똑같아' 라고 쿨한 척 그만하고 최소한 자신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세요. 건담 더블오는 재밌구요. 꼴페미와 마초는.. 이건 판단 유보. 이명박의 실용주의는 제발 좀 꺼지시고. 세상에는 신 따윈 없다는 게 내 신앙이니 제발 나한테 그 지긋지긋한 신앙 강요하지 마세요.

by ELNA | 2008/12/30 21:47 | 트랙백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ELNA.egloos.com/tb/402595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원추리 at 2009/01/04 21:37
전쟁을 막는다는 이념 하에 전쟁으로 전쟁을 막으려 드는 솔레스탈 비잉. 사람들을 학살하는 파시스트 집단이지만. 구성원들 나름의 사연은 절절한 a-laws
그리고 건담더블오는 재밌지요.
(뭔가 이상한것만 골라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